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관광분야 예비창업자를 위한 ‘관광창업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4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0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 관광사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각 분야 전문가의 교육으로 구성했다.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창업 멘토링을 비롯해 관광분야 스타트업 선배의 창업이야기와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모의피칭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한국관광공사는 멘토링 등 일부 프로그램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맞춰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아카데미 최종 수료자에게는 한국관광공사가 2021년도에 추진하는 ‘제12회 관광벤처사업공모전’ 예비관광벤처부문 1차 서류심사에 가점 1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 및 세부 내용은 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및 운영은 엑셀러레이터 로간에서 맡는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코로나19로 세계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나,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 1위에 여행이 꼽힐 정도로 관광산업은 큰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관광창업을 위한 핵심 내용을 담아 개설한 아카데미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