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스타트업 기업인 돕는 '청년 스타트업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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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스타트업 기업인 돕는 '청년 스타트업 포럼' 출범
  • 최영석 기자
  • 승인 2019.09.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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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청년기업인들과 함께 스타트업의 경영 애로 사항 해결방안과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발족했다.

대한상의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청년스타트업포럼' 출범식을 개최하고 청년기업인들과 함께 스타트업 애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 18명이 참석했다.

청년스타트업포럼은 대한상의에서 만든 첫 스타트업 협의체다. 젊은 기업인 중심으로 꾸려져 상의 위원회 중에서 연령대가 가장 젊고 위원장과 같은 직위를 따로 두지 않는 등 운영방식이 특징이다.

대한상의는 청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스타트업 규제 완화와 우수한 생태계 조성에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스타트업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창업, 성장 과정에서 겪는 경영상 애로, 불합리한 규제, 공무원들의 행정행태등을 조사한 결과를 통해 '스타트업 규제 및 경영 애로 사례'을 발표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스타트업들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해 청년스타트업포럼이 대변인이 돼 달라"면서 "포럼이 해결 창구로서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정범식 대한상의 규제혁신팀장은 "상의가 보유한 광범위한 회원사 및 정부부처와의 네트워크는 청년스타트업포럼이 차별화 된 협의체로 발전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활발한 활동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의는 최근 스타트업 규제 완화에 힘을 쏟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청년 스타트업과 국회를 잇달아 방문해 스타트업 규제완화를 요청하고, 규제를 풀어준 정부 기관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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