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취창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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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취창업 업무협약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0.07.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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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7+ 진로 취창업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7개 대학 총장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신대가 강남대, 성결대, 안양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그리고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U7+ 진로 취창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한신대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헌준 한신대 취업지원센터 팀장의 사회로 연규홍 한신대 총장, 전병찬 강남대 부총장, 이상인 성결대 총장서리, 박노준 안양대 총장, 신은주 평택대 총장, 김정일 한세대 총장 직무 대리, 박명래 협성대 총장,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각 대학의 일자리 관련 부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경기남부 대학교 협의체 협약식, 2부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U7+'란 한신대를 비롯해 강남대, 성결대, 안양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등 경기남부 지역 7개 대학의 교류협력체를 말하며, 이번 협약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간 협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진로 취창업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이 U7+ 진로 취창업 업무제휴 협약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돼 있지만, 이런 위기의 시기를 창조의 기회로 바꾸고자 한다”라며 "오늘 협약식이 있는 건물은 분단시대 통일의 큰 꿈을 꿨던 늦봄 문익환 선생님의 호를 딴 늦봄관이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하나가 되는 것은 더욱 커지는 일'이다. 한신대는 통일시대 최고의 대학이 되기 위해서 준비할 것이다. 오늘 모인 U7+ 대학 중에서 통일시대의 인재가 배출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각 대학 총장 인사말에서 전병찬 강남대 부총장은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경기남부 7개 대학이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뒷받침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성결대 총장서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상인 성결대 총장서리는 "경기남부 7개 대학과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협력 체계로 코로나 19로 얼어붙어 있는 취업시장에 다양한 비대면 디지털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취업시장에 온기를 더해주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대학생들의 일자리가 간절하다. 협력 대학과 경기도가 단 한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신은주 평택대 총장은 “경기 남부권에 있는 대학들이 지금까지는 경쟁자였지만, 이제는 동반자로써 대학다운 대학이 되기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 대학생들이 학교를 믿고 열심히 공부하며 취업에 대한 불안감 없이 학교생활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정일 한세대 총장 직무 대리는 “경기남부 7개 대학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힘을 합친다면 인재육성을 위해 훌륭한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명래 협성대 총장은 “위기는 기회다. 이 위기를 학생과 교직원과 힘을 합쳐 이번 협약식을 기회로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협약식에서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금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의 청년층일 것이다. 가장 행복한 자리는 '일자리'이며,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들이 지역의 대학에서 배우고 지역의 우수 기업에서 좋은 일자리를 잡고 생활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7개 대학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진로상담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취업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창업기반으로 하는 사업 ▲디지털 대면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기타 제반사항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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