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창업 목적"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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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창업 목적"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 추진
  • 박경민 기자
  • 승인 2020.06.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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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함께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SNS 등 디지털 매체에 부합하는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과거에는 전문 광고사만이 광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누구나 쉽게 광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돼, 기존의 취업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는 달리 창업 목적의 교육을 통해 광고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광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독자적으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전반적인 광고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소자본 1인 창업을 위한 세무, 회계, 중소기업 지원 제도 안내 등도 교육 과정에 포함돼 있다.

무엇보다 교육생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문체부는 교육 수료생들과 광고 예산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연계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료생에게는 광고를 제작·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 영상을 제작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비 청년 광고인들이 이번 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광고업계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청년 광고인과 소상공인 간에 구축된 상생 생태계를 통해 광고 산업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교육 과정은 2기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1기 수강생 48명을 모집한다. 1기 교육은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열리며, 자세한 신청 방법 등은 코바코 광고교육원 홈페이지(edu.koba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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