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곡성살이, '청춘작당 2기'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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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곡성살이, '청춘작당 2기' 참여자 모집
  • 박경민 기자
  • 승인 2020.06.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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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도시 청년 곡성 살기 프로젝트 '청춘작당 시즌 2'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춘작당은 곡성군의 청년 인구 유입 정책의 하나로, 도시 청년 30명이 100일간 곡성에서 살며 농촌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것으로 지난해 1기를 운영했다.

올해는 인터뷰 등을 거쳐 참가자를 선발하고, 8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100일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으로, 특히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00일 중 초기 20일은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한 박자 쉬면서 자신과 곡성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다.

그리고 50일은 지역 청년농과 창업자들과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마지막 30일은 팀 프로젝트의 성과와 곡성에서 100일 동안 지내온 기록을 정리해 전시회를 개최한 후 곡성에 정착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청춘작당 홈페이지(https://springground.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춘작당을 통해 치열한 도시 생활에 지친 청년들이 느리지만 쉼이 있는 곡성에서 살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청춘작당 참여 후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청년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 1에 참여한 청년들은 농촌체험과 함께 지역 청년 농·창업자들과 다양한 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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