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300억 원 규모 수산분야 창업펀드 조성
상태바
해양수산부, 300억 원 규모 수산분야 창업펀드 조성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0.02.25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분야 최초로 300억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분야 최초로 총 300억 원 규모의 ‘수산벤처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25일~3월 31일 신규펀드를 운영할 운용사를 공모한다.

‘수산벤처창업펀드’는 수산분야의 신규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수산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특화된 펀드이다. 그동안 조성돼왔던 수산펀드의 투자대상은 수산분야 전 기업이었다면, 수산벤처창업펀드는 벤처·창업기업, 신기술 활용기업 등에 중점 투자한다.

수산벤처창업펀드 운용사 공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공모기간 내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누리집이나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규 수산정책관은 “올해 처음으로 조성되는 수산벤처창업펀드가 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하여 자생력 있는 투자시장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펀드는 수산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조성돼 왔다. 정부의 수산모태펀드와 민간 자본이 합동으로 출자해 조성하는 수산펀드는 조성 후 약 8년간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산기업 등에 대한 투자와 회수를 진행한다. 해수부는 이러한 방식으로 작년까지 총 1820억 원 규모의 11개 수산펀드를 조성했으며, 그 중 802억 원을 수산기업에 투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