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지고, '중견기업'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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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지고, '중견기업' 뜬다!
  • 김연정 기자
  • 승인 2019.07.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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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입사희망 기업으로 '공공기관'보다 '중견기업'선호해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1위는 대기업이며, 2위가 중견기업, 지난해 1위였던 공공기관은 3위로 떨어져 취업 트렌드가 달라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전국의 대학생 929명을 대상으로 ‘현재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형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대기업’이 41.2%의 득표율로 1위 ▲‘중견기업’(25.0%)이 2위 ▲’공공기관ㆍ공기업’(20.5%)이 3위에 올랐다. 대학생 5명 중 2명꼴로 대기업 입사를 가장 희망하고 있고, 중견기업의 인기가 공공기관보다 높다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그렇다면,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인크루트의 2018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입사희망기업 1위에 ▲‘공공기관ㆍ공기업’(34.5%), 2위에 ▲‘대기업’(33.9%)이 오른바 있다.

올해 결과와 비교하자면 전년 대비 ‘공공기관’의 득표율은 14.0% 줄었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 7.3%, 12.3%씩 득표율이 늘어 대조를 보였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올해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기관에 대한 입사 선호도가 크게 떨어진 점, 반대로 중견기업의 인기는 늘어난 점일 것”이라며 “여전히 인기 1위는 대기업이지만, 내실 있는 중견기업의 증가로 채용 여력에 대한 기대감이 오른 점이 투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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