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 4,118만원, 중소와 격차 1,300만원
상태바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 4,118만원, 중소와 격차 1,300만원
  • 한지수 기자
  • 승인 2020.02.24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4천118만원으로 중소기업(2천840만원)과는 약 1천300만원 정도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공기업/공공기관 총 684개사의 올해 신입직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4천11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지난해 신입직 평균연봉(4천62만원) 보다 1.4% 인상된 수준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직 초임은 4년 대졸자 기준, 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불포함을 기준으로 조사했고, 공기업/공공기관은 전일제 정규직 신입사원 연봉을 기준으로 했다.

중소기업도 올해 신입 연봉이 작년에 비해 소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올해 중소기업의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은 2천84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지난해 신입직 평균연봉(2천790만원)에 비해 1.8% 인상된 수준이다.

올해 대기업(4,118만원)과 중소기업(2,840만원)의 신입직 평균연봉은 1천278만원의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1,272만원 차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여전히 약 1천300만원의 큰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공기업/공공기관에 비해서도 약 400만 원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기업/공공기관의 전일제 정규직 신입 연봉은 평균 3천681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동일기업의 신입 연봉(3,642만원)에 비해 1.1%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공기업/공공기관의 신입직 평균연봉(3,681만원)은 대기업(4,118만원)보다 437만원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420만원 차이)에 이어 여전히 약430만원 안팎의 연봉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