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흑석역 내 첫 ‘청년창업문화공간’ 24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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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흑석역 내 첫 ‘청년창업문화공간’ 24일 오픈
  • 최영석 기자
  • 승인 2020.02.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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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 최초 창업문화공간인 ‘중앙대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과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교류 공간 ‘창업발전소 익스프레스(Express)’가 24일 문을 연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내 최초 창업문화공간인 ‘중앙대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과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교류 공간 ‘창업발전소 익스프레스(Express)’가 24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두 공간 모두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조성한 공간이다.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은 메트로 9호선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와 동작구가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중앙대가 운영하는 지하철 내 최초 창업문화공간이다. 제품 상담 공간, 시제품과 기업 홍보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 연면적 145㎡ 규모의 창업발전소 익스프레스도 개관한다. 대학·지역주민·청년 창업가들의 교류 공간, 코워킹스페이스와 교육공간, 메이크스페이스로 구성됐다. 메이크스페이스는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터, 레이져 커트기 등이 설치됐다. 창업팀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과 창업발전소 익스프레스는 창업 홍보관 역할로도 활용된다.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창업 지원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흑석역 창업문화공간은 산·학·민·관 이 함께 협력해 대학을 중심으로 청년창업의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나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청년창업이 활성화돼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는 서울형 캠퍼스타운 모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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