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33만 1000명 증가, 넉달 연속 30만명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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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33만 1000명 증가, 넉달 연속 30만명대 기록
  • 한지수 기자
  • 승인 2019.12.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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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폭이 넉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8월 이후 넉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5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2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만2000명) 등에서 주로 늘었다. 도·소매업(-8만8000명), 건설업(-7만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3만6000명) 등에서는 줄었다. 제조업(-2만6000명)은 20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연령계층별로는 60대 이상(40만8000명), 20대(7만명), 50대(6만5000명)에서 늘어났다. 반면 40대(-17만9000명)와 30대(-2만6000명)는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44.3%로 1.1%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3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5만3000명 증가한 1624만5000명이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쉬었음(31만4000명) 등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으나, 가사(-13만6000명), 재학·수강 등(-13만3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취업 준비자는 7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48만7000명으로 4만8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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