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외국인투자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기업 취업상담회’를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취업상담회에는 지멘스, 쓰리엠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14개사와 포브스 글로벌 2천대 기업 29개사를 포함한 95개사가 참가해, 약 9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29개사, 일본 19개사, 독일 10개사 등이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24곳, 서비스업 21곳, 판매·유통업 19곳, 정보통신업 10곳, 의료·제약 7곳 등이다.
이 외 기업설명회에서는 듀폰코리아, GE헬스케어등 주요 참가기업 12개사의 기업 소개와 채용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설명회는 행사장을 찾지 못한 구직자 등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외투기업은 국내기업 전체 매출의 11.9%, 고용의 5.7%, 수출의 19.1%를 차지하는 핵심적인 경제주체”라며, “이런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인 만큼 구직자들이 외투기업의 활동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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