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자격학회-국가직무능력표준원, 해외 NCS 동향 공유 포럼 개최
상태바
한국직업자격학회-국가직무능력표준원, 해외 NCS 동향 공유 포럼 개최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3.05.11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월 11일 서울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홀에서 「한국직업자격학회-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이 함께하는 해외 NCS 동향 공유 포럼」을 한국직업자격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5월 11일 서울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홀에서 「한국직업자격학회-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이 함께하는 해외 NCS 동향 공유 포럼」을 한국직업자격학회(학회장 이승, 이하 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국직업자격학회-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이 함께하는 해외 NCS 동향 공유 포럼」에는 고용노동부, 한국직업자격학회 등 정부, 학연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영국과 호주의 NCS 주요 동향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최근 해외 NCS와 국내 NCS의 비교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국직업자격학회 이승 회장

인사말에서 한국직업자격학회 이승 회장은 "해외 NCS동향을 보았을 때, 현재 진행 중인 직무능력은행제(NCS Bank)의 직무능력인정서 양식은 능력단위(unit of competency)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진실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진실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은 "'외국은 자격없는 훈련은 없다'는 철학을 가진다. 훈련을 했으면 자격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 NCS동향을 살펴보면서,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NCS전문기관으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4개의 주제발표에서는 ▲외국의 NCS 운영체계 ▲영국 직업능력표준(NOS) 동향 ▲호주 직무능력표준(훈련패키지) 동향 ▲외국과 우리나라 NCS 현황 비교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외국의 NCS 운영체계”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직무능력표준 도입 사례, 이해관계자 참여 비중 등에 대해 살펴보고 NCS 개발 및 운영 거버넌스 문제, 이해관계자 참여, NCS 질 관리 등의 현안을 공유했다.

“영국 직업능력표준(NOS)과 호주 직무능력표준(훈련패키지) 동향”에서는 최근 산업환경, 노동시장 변화 등에 따른 NCS 운영체계 및 개발 절차변경 등 최근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영국은 NOS 전략(NOS Strategy 2022 and beyond)을 발표하고 산업 전반 모든 분야와 관련이 있는 섹터 및 여러 산업에 걸쳐져 있는 융복합 섹터 명확화 및 NOS 개발을 통해 노동 이동성을 강화하고 신기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NOS 개발 개선 프로세스를 개편할 예정이다. 호주도 직업훈련 혁신방안(Skills Reform, 2020)을 발표하여 산업계 참여 확대, 융복합 분야 대응을 위해 개발 및 승인 기관 변경 등 운영체계 개편,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해 개발‧개선 절차 변경, 훈련패키지 간소화 등을 추진 중이다.

“외국과 우리나라 NCS 현황 비교”에서는 국가별 직무능력표준 운영 체계를 비교하고 최근 영국과 호주의 NCS 관련 정책변화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 향후 우리나라 NCS 관리 방향을 제시하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디지털 경제 전환, 산업구조 변화는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최근 NCS 정책, 제도 등의 변화가 있었던 해외사례를 검토하여 우리 사정에 맞게 적용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포럼이 NCS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공단은 금번 논의 결과를 포함, 해외사례 분석‧검토를 통해 NCS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NCS 개발‧개선과 품질관리로 연계하여 산업현장에서 활용 및 확산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