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인생을 만드는 4가지 나눔의 기술 [곽동근의 에너지스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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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생을 만드는 4가지 나눔의 기술 [곽동근의 에너지스타](30)
  • 뉴스앤잡
  • 승인 2023.0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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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기술 1 바로 시작한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다 보면 나누는 삶은 우리에게 없다. 조금 더 연봉이 오르면, 수입이 조금 더 생기면 … 모두 같은 이유로 나눔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 마음을 나누어라, 지금 바로!

 

나눔의 기술 2 누구나 할 수 있다

TV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사연이 방영되고 나면 전국 각지에서 후원금이 통장으로 들어온다. 심금을 울리는 모습이 나올수록 계좌의 후원금 액수는 계속 올라간다. 그런데 후원을 받은 사람들 중에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나누는 모습을 보았다. 이렇듯 우리는 누구나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다.

 

나눔의 기술3 방법은 많다

‘방법을 몰라서 ……. ’라고 핑계를 댈 수는 없다. 세상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에만도 각종 구호 단체들이 넘쳐난다. 검증된 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된다. 아니면, 나름대로 자신이 선호하는 방법을 찾아서 기부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하루 또는 월 수입의 1퍼센트를 기부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매일 ARS 전화로 기부하기도 한다. 누구는 폐휴지를 모아서 기부를 한다고도 하고, 누구는 월급에서 자동으로 얼마씩 나가도록 한다.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 설계사가 받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랑의 자동차 보험도 있다.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람들도 있고, 무료 급식소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자신이 아는 지식을 나누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나 단체에 재능 기부를 한다. 나도  어려운 단체, 장애인 센터 등에서 재능 기부 강의를 하며 끊임없이 샘솟는 에너지를 만끽한다.

 

나눔의 기술 4 한 사람이 모두 도울 수 없다

“세상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내가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다고 세상에서 그들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잖아!” 
“내가 무의탁 노인들을 돕는다고 해서 그들이 전부 잘 먹고 잘 살게 되는 건 아니잖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하나.


거센 폭풍우가 지나간 바닷가에 아침이 왔다. 어젯밤 폭풍우로 바다에서 밀려온 불가사리들이 백사장을 덮었다. 태양이 천천히 잿빛 구름을 뚫고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한 남자가 해변을 걷고 있는데, 열 살 정도의 어린 소년 하나가 무엇인가를 바다 쪽으로 계속 던지고 있었다.


남자가 다가가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소년이 답했다.
“이제 곧 해가 높이 뜨면 뜨거워지잖아요. 그럼 여기 있는 불가사리들이 모두 태양열에 죽게 될테니까 하나씩 바닷속으로…” 

남자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소년을 보고 말했다.

“얘야, 이 해변을 봐라. 폭풍우로 밀려온 불가사리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이렇게 많은데 네가 하는 일이 무슨 도움이 되겠니?”


소년은 아닌게 아니라 생각해 보니 그렇다는 듯, 잠시 하던 일을 멈추었다. 그러더니 문득 다시 불가사리 하나를 집어 힘껏 바다를 향해 던졌다. 불가사리는 첨벙 소리와 함께 시원스럽게 물 속으로 들어갔다.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적어도 제가 방금 바닷속으로 던진 저 불가사리에게는 도움이 되었겠지요.”


- 故 장영희 교수 저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테레사 수녀도 “수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한 번에 한 사람씩이라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나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한두 사람의 인생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들의 삶에 변화를, 에너지를 실어 줄 수 있다.

 

세상에는 사랑을 나눠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고, 사랑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부자인 사람도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충실하자.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말을 한다. 꼭 언제 한번 비밀리에 모여서 짠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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