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자 10명 중 6명, 스타트업 경영에 고정비 부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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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자 10명 중 6명, 스타트업 경영에 고정비 부담 느껴
  • 유혜정 기자
  • 승인 2023.0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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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는 투자 위축 및 경기 침체, 벤처캐피탈의 미온적인 투자/지원으로 인해 분위가 저하가 인식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인 ‘이지태스크’는 30인 미만 스타트업 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업무 환경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창업자의 경우, ‘스타트업 경영에서 인력과 관련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정비 부담’(58%)이 어렵다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다음으로 ‘외주 용역 관리(27%)’, ‘단순업무’(17%) 등이 있었다.

스타트업 대표 10명 중 4명은 ‘우수한 직원을 유지하는 노하우’에 대해 ‘사업 운영에 대해 직원의 의견을 듣는 등 운영에 참여하는 인상을 준다‘고 답했다. 이어 ’식사제공이나 유연근무제 등 근무여건을 보완한다(24%)‘, ’연봉을 올려준다(20%)‘가 그 뒤를 이었다.

스타트업 재직자가 가장 피로도를 느끼는 업무는 마감기한이 촉박한 업무(33%)이 가장 컸다. 스타트업의 경우 근로하는 인원이 적어 1명 n명의 업무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간단한 일도 본인이 해야하며 업무를 집중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이어 단순 반복업무 (26%), 내 분야가 아닌 업무(15%), 처음 해보는 업무(10%), 중요도가 높은 업무(8%) 등이 뒤따랐다.

다음으로 ‘어떤 업무를 덜어 업무 생산성을 올리고 싶은지’ 묻자(복수응답) ‘단순 타이핑, 입력 반복 업무(20%), 무한 복사 붙여넣기 (20%)가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계획서/제안서 각종 발표 자료에 필요한 자료 조사(17%), 분류 기준에 따라 데이터 분류 및 정리(13%), 게시물 업로드/주문처리/송장전송 등 반복 행정 업무(12%) 등이 뒤따랐다. 업무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온라인 사무 보조 서비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절반 이상인 79%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나머지 21%는 ‘보통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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