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채용트렌드, 10대 키워드 大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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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채용트렌드, 10대 키워드 大공개!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2.11.2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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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리빙, 메타버스 면접, 워라블, 워케이션. . .
엔데믹 시대, 달라지는 채용 트렌드를 주목하라
저자 윤영돈 | 쪽수 268쪽 | 가격 18,000원

이제 코로나 이전의 채용 프로세스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메타버스 면접으로 채용 스토리를 공유하면서, 체험과 경험이 강조되는 채용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방식에 적응한 기업들은 휴가지에서 일하고 휴식도 즐기는 형태로 근무 방식을 다양화하는 중이다.

일을 통해 삶의 가치를 구현하는 Z세대와 끊임없이 자기개발하는 인재들은 디지털 역량 등을 갖추어 자신의 커리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또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증가하는 시니어들은 젊은 층보다 더 큰 구매력을 지닌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며 시니어 케어 시장을 이끄는 주역이 되면서 시니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채용 전문가인 윤영돈 저자는 지난 2020년부터 국내외 최신 채용 트렌드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키워드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채용 트렌드 2023》에서는 엔데믹 시대에 주목할만한 채용 트렌드를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하여 국내외 채용 동향과 함께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키워드를 지침으로 삼아 나만의 ‘채용 스토리’를 만든다면 취업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 

1. 채용 브랜딩 시대

기업은 홈페이지 구인란, SNS, 유튜브 채널 등 ‘대외적 브랜딩(External Branding)’, 회사 내부의 직원 평판으로 설명되는 ‘내부적 브랜딩(Internal Branding)’까지 함께 좋아야 지원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다. 회사 내부의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곧바로 확인 가능한 시대에 겉치레 브랜딩은 이제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채용 브랜딩’을 재설계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2. 메타버스 면접

2023년에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면접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면접자의 아바타로 화상 면접이 진행된다. 메타버스 면접은 파워포인트 발표나 포트폴리오 공유가 가능해서 직무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채용 담당자들은 메타버스 상에서 면접을 진행할 때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3. 스토리리빙 시대

일방적인 이야기 전달에 그치는 스토리텔링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면서 개인의 일상이 되는 ‘스토리리빙’으로 진화할 것이다. 채용시장에서도 이야기 전달에 그치는 스토리텔링이 아닌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고 이야기가 일상이 되는 ‘스토리리빙’이 중요해지고 있다.

4. 워라블 전성시대

워라블은 ‘워크 라이프 블렌딩(work-life blending)’의 줄임말로 일을 통해 삶의 가치를 구현하려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이는 일을 단순한 경제 활동 수단으로 여기기보다는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이를 통한 가치 실현 및 성장의 계기로 삼는 것이다. 일과 삶은 분리되기 어렵다. 결국 일과 삶을 어떻게 섞느냐가 관건이다.

5. 리버스 리크루팅

리버스 리크루팅이란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회사를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기업이 지원한 후보자들 가운데 직원을 뽑는 기존 채용 모델과 반대되는 채용 프로세스다. 진정한 리버스 리크루팅을 위해서는 채용 방식만 바꾸는 게 아니라 기업문화 자체를 바꿔야 한다.

6. 멀티포텐셜라이트 인재

‘멀티포텐셜라이트’ 인재는 해박한 지식뿐만 아니라 호기심이 많고 다방면을 폭넓게 아우르며, 잠재성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세상을 당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더 좋게 만든다. 지금 기업에서는 ‘멀티포텐셜라이트’ 인재, 잠재성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7. 커리어 포트폴리오

과거 학벌이나 자격증에 의존하던 과거의 경향에서 벗어나 이제 진짜 어느 정도 실력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 커리어 포트폴리오로 취업의 당락이 결정되고 있다.

8. 워케이션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일도 하고 휴식도 즐기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말한다. 코로나 확산을 계기로 원격 근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워케이션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등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9. 러닝 어빌리티 시대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직원들의 ‘리스킬링’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리스킬링은 디지털 시대에 중요도가 낮은 직군에서 일하던 직원을 수요가 높은 직무로 재배치하면서 핵심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한 직무만 열심히 하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새로운 직무를 배워야 하는 러닝 어빌리티 시대가 오고 있다.

10. 시니어 케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셀프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시니어들이 셀프 케어를 어느 정도까지 실현할 수 있느냐는 대한민국의 미래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 2023년 채용 트렌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코로나 이후 산업 전반에서 업종이 재편되면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사용자 맞춤형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채용시장에 불어닥친 급격한 변화로 혼란을 겪는 취준생들은 최신 정보를 통해 목표로 하는 기업을 잘 선택해야 한다. 채용 담당자들은 급변하는 현실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살펴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기업이 채용 공고를 독백하듯 전달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스토리만을 주입하려는 태도에서 벗어나 입사에서 퇴사까지 어떤 스토리가 공유되고 향유되는지가 중요하다. 채용은 기업의 브랜드 스토리를 알리는 과정이며, 지원자에게는 개개인의 스토리 조각을 맞추는 기회의 장이 되어야만 한다.

 

 ■ 2023 채용시장을 전망하다 

최근 여러 산업 분야가 디지털 혁신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재편의 핵심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다. 핀테크, 프롭테크 등 과거에 오프라인 위주였던 산업에서 디지털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IT·인공지능 관련 업종의 인력 수요가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기업의 채용 트렌드는 여러 업종이 통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산업 동향, 기업 정보, 직무별 수행능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이런 변화가 나타난 이유는 업을 둘러싼 환경 요인들이 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떠한 환경 요인들이 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한다. 경제 환경, 기술, 소비, 니즈, 산업 구조, 정부 정책 등이 이 같은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22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기계·전자·철강·반도체업종 일자리는 증가하고 금융·보험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섬유·자동차·디스플레이·건설업종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업종별 일자리 전망은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2년보다는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 2020~2023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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