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제14회 인문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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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제14회 인문주간’ 개최
  • 박경민 기자
  • 승인 2019.10.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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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일 ‘인문학,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 주제로
토크콘서트·특강·가을걷기 등…인문축제 '다채’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14회 인문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을 축제의 장으로 초대한다.

‘인문주간’은 인문학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38개 인문기관 함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인문학,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인문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남북 화해’와 ‘북미 대화’ 진전 시기, 평화와 통일의 관점에서 인문적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먼저 28일부터 30일까지 교내 장근청홀에서 ‘통일 인문학 강연’이 3차례 열린다.

30일 오후 교내 장근청홀에서는 ‘대통령의 말하기’로 잘 알려진 윤태영 작가(전 청와대 대변인) 초청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윤 작가는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를 주제로 자신만의 글쓰기 철학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다채로운 인문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31일 오후 ‘가을걷기 - 평화의 길을 걷다’ 행사에서는 조선의 길(태강릉)~근대의 길(경춘선 철길)~평화의 길(평화의 소녀상)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평화와 화합의 미래를 모색한다. 이국헌 삼육대 교수가 강의와 진행을 맡는다.

한편,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한금윤 소장은 “민족 화해의 시대를 맞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인문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인문주간을 화합과 소통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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