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미취업 청년에게 진로탐색과 갭이어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내일학교'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내일학교는 진로를 고민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취창업을 비롯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한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하반기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2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수료자에겐 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직업을 알아보는 '내일의 방향찾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취·창업 및 창직 특강인 '내일로 나아가기', 다양한 직업체험의 '직업 알아가기', 사회초년생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청년의 오늘과 내일', 자기탐색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는 갭이어를 주제로 한 '갭이어의 이해' 등이 있으며, 단계별로 진행된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취·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게 청년내일학교가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갭이어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