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공무원 공채 경쟁률 역대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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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공무원 공채 경쟁률 역대 최저치 기록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2.06.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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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공무원 7급의 공개경쟁 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달 24~26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85명 선발에 총 3만3527명이 지원해 평균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7.8대 1의 경쟁률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7급 공채시험 경쟁률은 2018년 47.6대 1, 2019년 46.4대 1, 2020년 46.0:1 등 줄곧 40대 후반대 1의 경쟁률을 유지해왔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579명 선발에 2만7693명이 지원해 47.8대 1, 기술직군은 206명 선발에 5834명이 지원해 2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군 교육행정은 3명 모집에 614명이 몰리면서 204.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5명 모집하는 일반농업이 390명이 지원해 7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4세)보다 약간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9824명(59.1%)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937명(32.6%), 40대 2505명(7.5%), 50세 이상 261명(0.8%) 순이었다. 지원자 중 여성비율은 50.8%로 지난해(52.5%)보다 다소 하락했다.

올해 7급 공채선발 1차 필기시험은 다음달 23일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진다. 시험장소는 다음달 1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된다.

유승주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대책 등을 철저히 준비해 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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