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은행제’ 구축, 개인별 직무능력 정보 통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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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능력은행제’ 구축, 개인별 직무능력 정보 통합 관리
  • 최영석 기자
  • 승인 2022.0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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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차 자격관리·운영 기본계획’ 확정…역량기반 자격제도 운영

산업계가 자격정책 설계 및 자격제도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새로운 숙련수요를 바탕으로 자격이 신설·관리된다.

또 민간자격 등록갱신제가 도입되고 한국형 국가역량체계 활용 확대·산업별역량체계 구축 및 확산·국가직무능력표준 보완 등을 통한 역량기반 자격제도가 운영된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자격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제4차 자격관리·운영 기본계획(2022∼2026)’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래 환경변화 대응을 통해 인정받는 자격관리·운영 ▲자격정책의 거버넌스 내실화 ▲역량기반의 자격제도 운영을 통해 국민의 삶-학습-일을 연계하고, 더 나아가 모든 국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해 나간다.

먼저, 수요자 중심의 자격제도 운영을 위해 산업계가 자격정책 설계 및 자격제도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기술변화 주기 단축에 대응해 새로운 숙련수요를 바탕으로 자격을 신설·관리한다.

자격검정 기반 개선 및 단계적인 디지털 전환 등 자격검정을 선진화해 신뢰도를 높이고,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도 확대한다.

민간자격의 건전한 운영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민간자격 등록갱신제 도입, 민간자격관리자 관리·운영의무 강화 등 민간자격 등록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한편, 대학과의 협업 등을 추진해 민간자격의 활용성을 강화한다.

민간자격과 국가자격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도록 민간자격정보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고 기존 자격정보시스템 간 연계 기반을 마련해 자격정보 활용의 편의성도 높인다.

학력과 자격, 현장경력 등을 상호 인정하는 기준인 한국형 국가역량체계(KQF)의 활용 확대 및 자격활용체계와의 정합성 강화를 추진한다.

산업별 현장에서 통용되는 표준직무를 도출하는 직무지도 구성을 산업계의 전담업무로 지정해 산업계 특성을 반영한 산업별역량체계(SQF)도 구축·확산한다.

산업계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수정·보완하고, 이를 NCS 교수·학습자료(학습모듈)에 반영하면서 ‘직무능력은행제’도 구축해 개인별 직무능력 정보를 통합 관리·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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