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전문가, AI설계 및 코딩 능력 갖춘 인재의 채용증가 [미래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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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전문가, AI설계 및 코딩 능력 갖춘 인재의 채용증가 [미래의 직업]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2.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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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자격증 - IoT지식능력검정을 통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한국사물인터넷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육 수강

정보통신기술과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물인터넷 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과기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도의 사물인터넷 시장은 전년대비 22.4% 성장했다. 차기 정보통신 기술로 거론되는 6G가 보편화된 시대에는 사물인터넷이 더 이상 새롭고 참신한 기술이 아닌, 일상 속에 당연히 녹아든 기술이 되어있을지도 모른다.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전문가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물인터넷은 사물과 사물 사이를 잇는 인터넷을 말한다. 사물간의 정보 교환과 연계를 통해 인간에게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현재는 물론 미래사회의 기술을 선도할 사물인터넷 전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물인터넷전문가의 활동영역

 

사물인터넷을 상징하는 키워드는 '연결'이다.

 

사물인터넷전문가는 사람과 사물, 공간에 대한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새로운 영역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편의 제공하며 사물인터넷 전문가는 연결망 설정, 인프라 구축, 보안 등에 관여한다.

사물인터넷 사업은 웨어러블 기기, 생활가전, 농산업, 자동차산업, 광산업, 에너지, 보안, 의료기기, 노인복지 등의 다양한 적용분야가 존재한다. 또 그 아래에서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보안 등으로 영역이 세분화된다. 그렇기에 사물인터넷전문가의 활동영역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이 주는 편리함은 또다른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 지난 1월 국정원이 발표한바에 따르면 국내 사물인터넷 장비 100여 대가 디도스 공격에 취약하게 만드는 악성코드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16일 SK쉴더스에서 사물인터넷의 보안위협 대응책인 ‘IoT 진단 가이드’를 발간하였다.

사물인터넷은 그 특성상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사물인터넷망에 연결된 기기 하나만 오염되어도 연쇄적인 보안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 보안책임자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사물인터넷전문가의 현황과 비전

사물인터넷 사업은 가능성과 비전을 인정받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정부는 지난 2015년 12월 성장성과 활용도를 고려하여 발전 가능성이 높은 6대 분야(헬스·의료, 도시·안전, 제조, 에너지, 자동차·교통, 홈)에 대한 지원 계획인 ‘K-ICT 사물인터넷 확산 전략’을 발표하며 사물인터넷 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 사물인터넷의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정부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과 투자의지를 보이기도 하였다.

기업들의 관심도 정부못지않게 활발하다. 부동산 스타트업 회사 직방은 지난 11일 삼성의 홈IoT를 인수하며 IoT 산업의 잠재력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삼성과 LG 등의 대기업에서 출시하는 생활가전은 사물인터넷이 접목되지 않은 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LG전자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기업들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인력 채용도 크게 증가하여,  2022년의 채용시장 흐름도 눈여겨볼만 하다.

하지만 사물인터넷과 같은 첨단기술에 대한 전문 인력의 공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업들 간의 인재모집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사물인터넷전문가가 되는 방법

 

사물인터넷 전문가는 각종 기기들간의 연결망을 구축하고, 정보간 연계를 이해하고 처리할 AI를 설계해야 한다. 때문에 이러한 업무 특성상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능력이 중요시되기에 코딩과 각종 프로그램 언어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더해 대학에서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등의 전문 지식을 쌓는 것이 좋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설계·판독, 프로그래밍 언어,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 구조 등과 관련한 교과목을 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관련된 경험과 경력이 중요하다. 서울산업진흥원, 고용노동부, 스마트인재개발원 등에서 주최하는 IoT관련 대외활동과 공모전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참여해보면 좋다.

또한 IoT지식능력검정을 통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한국사물인터넷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수강한다면 관련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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