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 산업 맞춤형 단기 직무능력인증과정 개발⋅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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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 산업 맞춤형 단기 직무능력인증과정 개발⋅운영 확대
  • 한지수 기자
  • 승인 2022.0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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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산업 분야 맞춤형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및 인증평가 실시
빅데이터 등 기존 12개 분야 외 4개 분야 추가 선정, 분야별 최대 3.2억 원 지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이하 매치업)」 사업 기본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매치업(Match業)은 신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구직자·재직자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 개발⋅운영으로 첨단 분야 현장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은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과 지식 공유를 위해, 공동으로 해당 분야 핵심직무에 따른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운영한다. 학습자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직무 중심 전문분야를 학습하고, 이수결과를 취업과 연계하거나 교육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2022년 매치업 사업은 △운영분야 확대 및 내실화 △학습자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 및 활용도 제고 △민관 협업 강화, 전략적 홍보 등을 통해, 과정 이수 후 사회 진입 또는 이직 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우선, 매치업 운영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신기술·신산업 분야 4개를 신규 선정하며, 문제해결 중심 심화과정을 신규 도입·운영하여 산업 맞춤형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매치업 분야부터 수준별(기초⋅심화) 과정을 도입하여 보다 현장성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기초과정은 직무에 대한 지식⋅기술을 담은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와 연동하여 제공하고, 심화과정은 기업과 연계한 문제해결⋅실무 프로젝트 기반으로 분야별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문학·경제학·인공지능 등 1,358개 강좌를 제공한다.

매치업 사업에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대표기업 또는 대표기업-지자체-교육기관 연합체 등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3월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규 운영분야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5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및 직무능력 인증평가 개발비로 올해 최대 3.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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