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교육과정 성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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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교육과정 성과 발표회 개최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12.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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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명재민)이 12월 23일(목) 오후 2시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제3회 서북 3구-연세대학교 지역사회문제해결형 교육과정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연세대 공과대학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했으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축사, 우수팀 소개 및 발표, 시상, 토론 등이 진행됐다.

연세대 공과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북 3구 지역사회문제해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수, 전문가 집단이 서북 3구(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지역주민, 이해당사자와 함께 지역과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발굴 및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문제해결형 교과목의 우수성과를 지역사회 및 외부와 공유하고자 ‘도시모빌리티 분석 및 계획’,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 문제해결’, ‘건축설계’, ‘자원순환공학’, ‘과학기술과 사회’ 등의 교과에서 총 30개 학생 팀이 성과물을 제출했으며, 그중 우수한 성과를 낸 15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고 5개 팀이 대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후에는 구청, 지역자치기관,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평을 듣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자원순환공학’에서는 폐기물 감축, 환경오염 최소화, 생활폐기물 소각 효율 증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고, 그중 난지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시설 문제 개선 방안은 평가위원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최우수 주제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지하철 객실 손잡이의 소독 임무를 수행하는 자동화 로봇, 공유 전동 킥보드 헬멧 공유 시스템 개선 방안, 마포구 차량 이용량 저감을 위한 공유모빌리티 솔루션, 수요대응형 추천 길찾기 서비스, 응암동 평상에 대한 이해와 제안, 공대생 진로 고민 해결책, 의료비 증가와 사회문제 등 폭넓은 주제를 발굴 및 논의했다.

연세대 명재민 공과대학장은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비교과 연구 및 활동 영역을 넓혀감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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