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자존감, 취업성공과 취업유지와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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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자존감, 취업성공과 취업유지와 관계가 있다!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1.12.2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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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VET Issue Brief 224호 표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준비 유형과 취업 성과’를 주제로 20일 ‘KRIVET Issue Brief’ 제224호에 발간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개인적 특성을 비롯한 학교 안팎의 경험을 기반으로 노동시장의 진입을 이끌어 내는 취업 결정 요인들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3,615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관련 잠재 프로파일은 3개 유형으로 구분됐다. ‘취업준비성숙형(22.1%)’, ‘취업준비탐색형(50.3%)’, ‘취업준비유예형(27.6%)’으로 명명했다.

유형별로는 ‘취업준비성숙형’인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준비탐색형’, ‘취업준비유예형’인 학생들보다 고교 졸업 직후 취업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진학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유형별 ‘취업준비성숙형’의 취업 유지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미취업 상태 유지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정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관련 개인적 자원인, 진학동기,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진로 성숙과 자존감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취업준비행동 등이 직업계고 졸업 직후인 1~2년 사이의 취업 및 취업 유지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직업계고 학생의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학교의 진로 및 취업 교육의 방향과 이를 통한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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