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문학작품 낭송 음성합성기 개발' 해커톤 경진대회 개최
상태바
'AI 문학작품 낭송 음성합성기 개발' 해커톤 경진대회 개최
  • 김현택 기자
  • 승인 2021.12.16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디오북, 미디어 전문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가 'AI 문학작품 낭송 음성데이터를 활용한 음성합성기 개발 해커톤 경진대회'를 이달 27일까지 개최한다.

'AI 문학작품 낭송 음성데이터를 활용한 음성합성기 개발 해커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주관하는 경진대회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의 효용성 확인과 참가자들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역량 향상이 목적이다.

인간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음성합성(TTS) 기술 개발을 위해, 자연스럽고 다양한 인간의 감정과 어조, 높낮이를 낭송으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학작품으로 구축한 음성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다. 'AI 문학작품 낭송 음성데이터'는 자연스럽게 문학작품을 낭송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음성 데이터이다.

커뮤니케이션북스는 이번 대회에 자체 제작한 약 40시간 분량의 음성 데이터를 제공하며, 시/소설/희곡/시나리오 장르별 문학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선정한 문학작품으로 음성 데이터를 제작했다. 음성 데이터는 7개 대분류 감정에 따라 선정되었으며, 약 60가지 대분류와 소분류 감정을 라벨링한 데이터이다.

지금까지 음성합성 분야에서는 4가지 감정 분류가 한계였으나, 커뮤니케이션북스는 문학작품에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대본을 구성하고, 전문 성우와 배우들이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하게 연출하여 다양한 감정을 데이터로 제작함으로써 음성합성기 연구와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데이터는 앞으로의 AI 산업의 발전에 따라 얼마든지 활용 가능한 미래지향적인 데이터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번 공모 주제는 '문학작품 낭송 음성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어 음성합성 모델 개발'이며 음성합성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누구나 개인 혹은 2~5인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12월 6일부터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7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