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한국산업기술대와 창업생태계 조성 '맞손'
상태바
기보, 한국산업기술대와 창업생태계 조성 '맞손'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1.11.16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기업들의 도전적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보는 지역의 창업 및 기술상용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16일 경기 시흥시 소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산기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에 보증, 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기술이전, 컨설팅, 기업공개(IPO) 지원 등 비금융지원의 종합지원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평가, 기술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주선 기보 인천지역본부장은 "대학은 인적·물적 혁신역량을 보유하여 미래 신산업의 최적지로서 캠퍼스가 혁신적인 창업공간으로 변화될 필요성이 있다"며 "지역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속성장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이날 화성시, 화성산업진흥원과 '화성시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화성시 전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 등 화성시의 중장기 산업계획과 국가 전략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기보는 이번 업무협력 협약을 계기로 화성시 미래전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기술보호와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관련한 세부 협약을 추진한다. 또 지역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