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리핑] 글로벌 OTT 전쟁, '넷플릭스·애플TV+·디즈니+ 3파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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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글로벌 OTT 전쟁, '넷플릭스·애플TV+·디즈니+ 3파전' 外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11.12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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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들어오는 뉴스 이슈브리핑 코너를 통해 이번 주(11.8~12)의 주요 소식을 알아보세요. 

글로벌 OTT 전쟁, '넷플릭스·애플TV+·디즈니+ 3파전'

애플TV+가 4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들의 본격적인 국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이전까지 넷플릭스가 독점하다시피 했던 국내 OTT 시장은 애플TV+에 이어 오늘 출시되는 디즈니+의 상륙으로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TV+는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한 작품 내실화로, 디즈니+는 디즈니와 마블, 스타워즈 등 계열사의 방대한 작품을 동원한 '물량 공세' 작전으로 선두주자인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내밀며 3파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애플TV+의 월 구독료가 6천500원으로 3개 OTT 가운데 가장 저렴하게 책정된 것도 상대적으로 콘텐츠 양이 적은 것을 고려한 가격으로 예상됩니다. 넷플릭스 월 구독료는 9천500원, 디즈니+는 9천900원부터 시작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대체불가토큰? NFT?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뜻합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사진/비디오/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디지털 파일을 나타내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시대 가상공간에서 가장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괌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와 예술 분야, 게임 업계에서 NFT를 적용한 사업을 도입하기 시작하며, NFT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 1·2위 중국 미국, 기후 변화 공동 선언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 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미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선언문에는 양국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인식하고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즉,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산립 파괴에 더 강하게 대응하기로 한 것입니다. 중국과 미국은 세계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의 40%를 차지할 만큼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1, 2위 국가입니다. 두 나라는 메탄 배출량 감축 계획을 세우고 산림파괴에 관련해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기후대응을 확대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에 가동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삼성·현대차·SK·LG, 폐배터리 재활용 위해 동맹!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해 삼성SDI, SK온, LG엔솔, 현대차가 뭉쳤습니다. 지자체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폐배터리 재사용 얼라이언스는 내년 초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얼라이언스는 폐배터리의 재사용-재제조-재활용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폐배터리는 사용 후 잔존 용량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4대 그룹이 배터리 부문에서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얼라이언스에는 전라남도, 나주시, 광양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합니다. 대학은 연세대, 전남대, 목포대 등이 각각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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