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과 셀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 / 패니지먼트 박시하 대표 [정하진의 창어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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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과 셀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 / 패니지먼트 박시하 대표 [정하진의 창어알]
  • 뉴스앤잡
  • 승인 2021.10.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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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의 창어알(‘창업 어디까지 알고 있니?’의 줄임말)의 정하진 대표가 한류문화를 기반한 글로벌 팬덤과 셀럽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니지먼트 박시하 대표를 만나 창업 아이템과 창업 동기,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회사 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페니지먼트'라고 글로벌 팬덤과 셀럽을 연결하고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페니지먼트는 회사 이름입니다. 팬과 매니지먼트를 합성하는 페니지먼트라고 지었습니다. 서비스 이름은 ‘팬들’입니다. 동음이의어로 실제 팬들을 지칭하기도 하고 그 팬들이 사용하는 저희 앱을 ‘팬들’이라고 지었어요.

현재 같이 일하는 직원은 몇 명인가요?

저희는 현재 10명 정도 팀원이 같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업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전 세계 약 7개국에 서비스가 되고 있고요. 국내보다는 해외 팬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서비스입니다. 해외 팬들이 지금 한류 붐으로 굉장히 활발합니다. BTS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한류를 문화 콘텐츠에 한 부분으로 인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그전부터 한류로 인해서, 해외 팬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팬들과 그 팬들이 한국에 있는 셀럽들과 소통을 할 때,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저희가 그 셀럽과 팬덤을 조금 더 소통에 있어서, 굉장히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저희가 서비스를 만든 채널입니다.

팬들, 팬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 제공

팬들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는 몇 명 인가요?

총 100명이 넘는데요. 우선은 그렇게 셀럽이 직접 소통하는 부분도 있고, 소속사에서도 개인적으로 솔루션 하는 서비스로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팬들은 팬들앱에서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 거예요?

셀럽에게 직접적으로 나를 알리기 시작하는 팬들은 본격적으로 선물이나 메시지나 편지를 하기 시작하죠. 본질적으로 인간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됐을 때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선물 서비스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팬들이 좋아하는 서비스를 말씀해 주시면 무엇인가요?

선물 중개 서비스로 선물을 다양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물론 중요하고요. 해외에서나 혹은 국내에서 과일이라든가 생육품 같은 건 사실 못 보내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생일 이럴 때 적재적소에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두 번째는 사실 처음 이런 덕질이라고 하죠. 어떤 선물을 보내야 될지 굉장히 난감하고 모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저희 서비스의 자체적으로 큐레이션 서비스가 있어서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지 찾아줘요. 제가 아티스트를 선택하면 아티스트에 맞게끔 취향에 맞게끔 선물이 큐레이션 때문에 그 선물을 선택해서 그 샐럽들이 좋아하는 선물로 보낼 수 있습니다.

팬들! 회사 홈페이지, 글로벌 팬덤관리, 셀럽 홍보, 선물 관리

스타트업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사업 초기에 사업 소개서를 들고 찾아갔을 때 10번이면 10번 다 문전박대를 당했어요. 초반에 견디는 마인드 컨트롤이 굉장히 안 됐기 때문에 좌절되는 기분이 굉장히 많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냈나요?

도와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저 같은 경우는 혼자 해결하려는 것보다는 선배나 연예인 분, 선배 창업자분들한테 찾아가서 얘기를 나눠봤어요. 그런 식으로 조금 많이 극복을 하려고 노력을 되게 많이 했어요.

사업적으로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인가요?

자금 문제가 힘든 부분입니다. 초반에 어떻게 자금 설계를 할지에 대한 부분을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초반에는 우수한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봤을 때 조금 많은 부분을 대표가 다 해야 되는 일들이 많거든요. 그런 인력 부문에서도 굉장히 많이 힘들고, 특히 플랫폼 산업의 경우는 개발자가 꼭 필요하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요.

플랫폼 개발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한테 조언을 해주세요.

시작하는 플랫폼이 꼭 앱이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웹을 쉽게 적은 금액으로 시작을 해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거기에 유의미한 어떤 트래픽이 나온다고 하면 그때부터 앱 개발로 착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IT 계열은 아니었지만 한 8개월 정도 코딩을 배웠고 근데 그때부터 개발 용어라든가 어떤 어떻게 진행이 돼야 되는 그런 어떤 프로세스라든가. 이런 것들을 이해하니까 훨씬 외부 인력을 둬도 대화가 됐어요. 

초기에 사업화 자금 관련해서 활용할 수 있는 팁 좀 공유부탁합니다.

초반에 여성벤처협회라고 여성들만 지원하는 그런 지원 사업에 지원했습니다. 거기서 처음 선정이 돼서 시작했고요. 처음에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지원 사업 위주로 많이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런 다음에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와서 자기 자본이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빠르게 움직일 때는 자기 자본도 조금 갖고 계시다고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초반에는 이제 여성들이다 보니까, 여성에 대한 지원 사업을 많이 찾으시면 경쟁력이 있습니다. 

팬들,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 글로벌 팬 커뮤니티 앱서비스

창업 동기는 무엇인가요?

팬덤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 일들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PR 디렉팅 같은 일을 하고 있었는데 해외 팬들을 굉장히 많이 만나게 됐어요. 그 팬들을 만나면서 많은 어떤 요구 상황과 어떤 니즈에 대한 발견하게 되었어요.  제가 초반에는 개인대 개인으로 도와 주기 시작했어요. 도움이 많아지고 금액도 많아지다 보니까 이제 해외에서 돈이 들어오다 보니까 외환국 이런 데서 예의주시하며 보더라고요.

왜냐하면 돈 세탁이 될 수도 있고 불법적으로 활용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요. 이런 부분을 명확하게 저희가 제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왔어요. 그래서 그때 거기 담당하셨던 분이 ‘이걸 사업으로 하면 불법이 아니고 정정당당하게 국가에 달러를 보여주면서 모집하면서 할 수 있다’라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년 또는 5년 뒤 페니지먼트는 어떤 회사가 되어 있을까요?

궁극적인 목표는 문화 콘텐츠인데요. 한류의 문화 콘텐츠가 잘 자리 잡아서 다양한 사람들이 즐겼으면 해요. 저희 팬들 같은 경우는 해외에서도 팬이 될 수 있지만, 국내에서도 해외 팬이 있을 수 있잖아요. 저는 아이언맨 팬인데요. 제가 그렇게 해외 셀럽에게도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그런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일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지 않길 바래요. 지금 제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한류로 시작을 했지만, 또 다른 나라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들을 모아서 결집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로 확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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