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대학생 대상 스틸 챌린지 대회 개최 '총 상금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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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대학생 대상 스틸 챌린지 대회 개최 '총 상금 1000만원'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10.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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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SC)가 다음달 24일 세계철강협회 산하 교육기관인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가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스틸챌린지 대회'를 운영한다.

2005년부터 진행해 올해 16회를 맞은 스틸챌린지 대회는 철강 제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개최하는 대회다. 지난해에는 27개국 50여개 기업과 90여개 학교에서 1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올해의 경연 공정은 2차 정련(Secondary Steelmaking)과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다. 스틸 유니버시티 사이트의 공정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철강 모의 조업의 성공 여부 및 최소 제조 값으로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비교 경쟁을 실시해 순위를 결정한다.

철강협회는 스틸챌린지 대회 시뮬레이션 모듈 운영 및 대회 수행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3일 동아대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중계도 병행한다.

대상을 수상자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동상 수상자 15명에게는 상금 각 30만원 등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틸챌린지는 미주, 서아시아, 북아시아,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의 5개 권역에서 진행되는데,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2022년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스틸챌린지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철강SC는 금속학습그룹 참여학생, 스틸챌린지 설명회 참가학생, 선착순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300명에게 대회 등록코드를 배포해 무료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철강SC 관계자는 "스틸챌린지 대회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철강 산업의 현장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기업과 학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관련 인력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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