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6개월 연속 증가…홍남기 "코로나 이전 대비 99.6%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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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6개월 연속 증가…홍남기 "코로나 이전 대비 99.6% 회복"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1.09.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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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 DB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8월 취업자 수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면서 "코로나 발생 이전 고점의 99.6%로 방역 위기 이전 수준에 더 근접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4차 확산이 본격화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복흐름을 이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번 확산기에는 대면 서비스업 고용 감소가 이전 확산기에 비해 크게 줄었다"면서 "코로나 피해가 컸던 도소매·숙박음식업의 경우 전년 대비 15만2000명 감소하는 등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됐지만, 전월비(계절조정)로는 2만4000명 회복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 1월까지 이어졌던 코로나 3차 확산기 당시에는 두 달동안 대면 서비스업 분야에서만 27만4000명이 감소했는데, 4차 확산기에는 감소폭이 8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는 설명이다.

홍 부총리는 또 "올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 온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운수창고 등 비대면·디지털 전환 관련 분야가 23만7000명 증가했다"면서 "공공행정과 보건복지업 등 공공 일자리사업 관련 분야 취업자도 29만명이 증가해 코로나 4차 확산에 따른 일자리 어려움을 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연령대의 고용률이 상승한 가운데 15~29세의 청년층 취업자수도 전년 대비 14만3000명이 늘었다. 다만 30대의 경우 취업자 수가 8만8000명 감소해 18개월째 감소세를 계속했는데, 홍 부총리는 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30대는 14만3000명의 인구 감소와 중기 고용률을 반영한 고용 자연감소분이 10만8000명인데도 실제로는 8만8000명만 감소했다"면서 "인구효과를 감안한 취업자 수는 늘어난 셈이며, 고용률(74.7%) 역시 전년 대비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6만1000명), 일용직 노동자(-8만9000명)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감소폭은 이전보다 축소됐지만, 9월에도 방역상황이 여전히 어려운만큼 향후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방역강화에 따른 취약업종·계층의 어려움을 적극 보완하는 가운데 그간의 고용회복세가 유지·확대되도록 정책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생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을 이달 중 최대한 마무리하고,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도 10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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