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개최, 직업능력 개발 유공자 91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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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개최, 직업능력 개발 유공자 91명 포상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1.09.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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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이 주관하는 「2021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이 9월 8일(수) 오후 15시 정부세종청사(15동 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 기술 장려에 공헌해 온 신성갑 ㈜남양이엔에스 대표 등 직업능력개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전수됐다.

아울러 새롭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 등 11명에 대한 증서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조치를 준수하여 참석인원은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일부(10명) 및 대한민국 명장(11명) 등 수상자 본인으로만 최소화하여 진행됐다. 좌석 간 거리를 2m 이상 이격하고, 열화상 카메라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 조치도 강화했다.

이날 훈·포장 등 포상과 대한민국명장 증서를 전수한 박화진 차관은 “내년 직업능력의 달에는 모든 수상자분들과 그 가족, 동료분들을 모두 모시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과 함께 “정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해 직업능력개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일하고자 하는 모든 국민이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공자와 명장 등 산업 현장의 숙련기술인이 쌓은 기술과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면 평생 직업능력개발정책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 「직업능력의 달」에는 이날 열린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뿐만 아니라 「제15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콘퍼런스)(9.13.(월)∼14.(화), 코엑스)」,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날」(이상 9.16.(목), 울산컨벤션센터) 등 다채로운 직업 능력개발 관련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행사는 지역별로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 규모를 최소화하여 진행되며,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병행 개최된다.

9월 13일(월)~14일(화)에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콘퍼런스)」는 참관객을 최소화(최대 49명)하고, 모든 강연이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된다.

‘디지털 전환 그리고 한국형 인적자원개발’이라는 표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 등이 발표된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윌리엄 로스웰 교수, ‘자본주의의 미래’ 저자인 폴 콜리어 옥스포드대학 교수, 정재찬 한양대학교 교수 등 석학들의 기조강연도 펼쳐진다. 또한 「우아한형제들」 박재성 이사, 「모두의 연구소」 이지석 교장 등은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K-digital Training)’이 지난 1년간 거둔 성과와 각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혁신적인 훈련내용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참관 신청, 강연 일정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누리집(https://hrd4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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