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넘어 도전으로 '2019실패박람회'
상태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 '2019실패박람회'
  • 서설화 기자
  • 승인 2019.09.18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상담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등

2019 실패박람회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민들의 다양한 실패경험을 나누고 재도전을 장려하여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개최해 온 행사이다.

이번 실패박람회는 전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상담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실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국민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은 실패 사연을 작성한 ‘소소한 실패전’, 김정배 작가의 왼손그림 작품 전시 ‘오른손잡이의 왼손그림’, 다양한 실패 사례를 웹툰으로 그린 전시 ‘실패 웹툰전’, 실패 이슈들과 의견을 참가자들이 입력해가는 전시 ‘실패 쌍안경’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실패 극복을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숨겨왔던 실패를 당당히 드러내는 ‘캠페인 프로그램’, 실패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족놀이 프로그램’, 실패에 담긴 가치를 찾아가는 ‘체험 실패 공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멘토-멘티 토크콘서트, 사회적 가치 컨퍼런스, 힐링토크콘서트, 과학의 위대한 실패에 대한 팟캐스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담 프로그램>으로 ‘실패처방전’은 한국직업상담협회에서 직업카드 150종을 이용하여 성격 및 의사결정유형을 진단하는 검사를 시행하며 진로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사가 심리 및 인간관계 상담도 실시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실패경험이 재도전의 힘이 되는 만큼 실패를 인정하고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실패박람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실패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밝히고,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든든한 후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실패박람회는 실패를 디딤돌 삼아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실패박람회 홈페이지(http://failexp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