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도 '청년자율예산' 82개 정책 대시민 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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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도 '청년자율예산' 82개 정책 대시민 투표 진행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8.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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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들이 기획·제안한 '2022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82개 정책에 대해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서울청년시민위원 650여 명은 지난 5개월 간 기후환경, 노동경제, 문화에술, 사회안전망, 주거, 참여교육, 평등인권 등 7개 분과, 20개 소주제에 대해 정책 워크숍과 회의 등을 거쳐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번에 제안한 정책과제 82개 중 10개는 시정제안형으로 72개는 자치구제안형 사업으로 구성됐다. 예산은 각 94억원, 50억원 내외로 편성됐다. 주요 정책과제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 예술인 사회안전망 구축, 자치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 등이다.

시민 투표를 통해 정책과제의 우선순위가 정해지면 다음 달 11일 서울청년시민회의를 통해 내년도 청년자율예산편성 요구안으로 최종 확정된다. 이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예산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시민 투표는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홍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정책반장은 "투표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하고 있는 문제가 정책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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