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진흥재단에서 '2021 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물류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다. 1차 서류 심사(12팀 선발),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을 선발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물류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로, 4인 이하로 팀을 구성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초기 창업자의 경우 사업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창업(개인, 법인)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는 물류산업진흥재단 공식 홈페이지 내 2021 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 신청 시스템에서 9월 3일(금)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팀에게는 재단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기회가 제공되며, 스타트업 파트너사 협약 기회, 물류업계 내 네트워크 확대 지원, 사업화・정부지원금 획득, 회계・세무・노무・특허・법률 등의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중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 중 최우수상(1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2팀)에게는 △재단 이사장상, 그리고 장려상(3팀)에게는 역시 △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상금은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 200만 원으로 지급된다.

배송플랫폼 기업 디버, 맞춤형 풀필먼트 전문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물류 솔루션 개발 기업 월로그 등 다양한 기업들은 본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되어 현재 물류업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물류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물류 스타트업 수상 기업들은 정부지원금 획득, 민간 투자 유치 등 물류산업진흥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했다"며 "물류산업은 경계가 없는 산업이기 때문에, 물류와 유관되는 분야로 창업을 했거나, 창업을 할 예정의 예비창업자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