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이 AI융합교육 전문교원 5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직무 연수를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올 6월 인천시교육청과 인하공전 간 AI·SW 교육 역량강화 지원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연수는 거리두기가 4단계인 현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뤄졌다. 인하공전은 연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을 설계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연수를 진행했다.

메타버스 연수원은 이론강의실, PC실습실, 그룹토의실 등의 교육 공간과 도서관, 카페 휴게실 등의 보조적 공간으로 구축됐다. PC실습실의 경우 인공지능(AI) 연수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통합해 실습하는데 접근성과 몰입감을 구현했다.

연수 참가자는 “줌과 같은 비디오 회의방식의 비대면 교육이 아닌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교육을 통해 좀 더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AI·SW 교육 역량강화 측면에서도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 참가자들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수를 총괄한 인하공전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장 이세훈 교수는 “인하공전은 앞으로도 이번 직무연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이 인천시 교육현장에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