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메타버스’ 활용해 인천 대학생 일경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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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메타버스’ 활용해 인천 대학생 일경험 지원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7.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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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인천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문제 해결을 위한 비대면 인턴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연 2회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다시 시작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비대면 방식과 MZ세대 취향을 고려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가상현실 오피스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일컫는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의 인턴사원들은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에 조성된 사무실, 회의실, 교육장, 카페테리아 등을 본인의 아바타로 다니면서 다양한 업무경험과 교육을 받는다.

회의실에서는 서로간 발표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 조별과제와 업무협의가 가능하며, 교육장에서는 건설상품교육과 취업준비교육을, 카페테리아에서는 멘토와의 고민상담도 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우리지역 대학생들이 직업과 직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대학생 대상 인턴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우리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코로나19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싹 날려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대학생 인턴 실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인천지역 사회문제를 고려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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