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렌식학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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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렌식학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7.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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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렌식학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오는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제7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범죄 기반의 전자 디지털 증거를 적법한 방법으로 수집·분석해 증거재판주의를 확립하고, 디지털 포렌식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전국 대학생 이하로 구성된 '주니어팀'과 일반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시니어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최 측 수상 및 상금은 총 10명에게 상금 550만 원이 주어질 계획이다. 대상 1명에겐 검찰총장 표창상이 수여된다. 이어 금상 2명에겐 한국포렌식학회장상과 한국저작권보호원장상, 은상 2명과 동상 5명에겐 각 후원사 명의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올해 11~12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대 한국포렌식학회장은 "디지털 영역의 확장으로 디지털 매체에서 수집되는 디지털 증거가 증가함에 따라 실력에도 '디지털 포렌식'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는 추세"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포렌식 수사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이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에 많이 지원해 실력을 뽐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대 학회장은 검사시절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을 거쳐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지내기까지 '디지털 포렌식'의 중요성을 검찰조직에 알리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환 한국저작권보호원장도 "향후 저작권 보호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써 디지털포렌식센터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며 "디지털 포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역할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들은 한국포렌식학회 홈페이지에서 공고 내용 확인과 온라인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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