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청년 창업인 대상 행복주택·창업공간 결합공급
상태바
GH, 청년 창업인 대상 행복주택·창업공간 결합공급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7.01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 창업인이 행복주택에 거주하면서 단지 내 사무공간과 상가를 활용, 창업 또는 사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과 창업공간을 결합해 공급했다.

GH는 남양주 다산 지금A5 경기행복주택의 청년세대 중 일부를 자유 창업인, 전용상가 창업인, 온라인 창업인 세 가지 유형으로 모집했다. 6월 중 자유창업인 6호와 전용상가 창업인 1호, 온라인 창업인 6호를 계약했으며, 청년 중 벤처기업에 재직 중인 핵심인력에 대해 7호를 계약했다.

자유 창업인은 단지 내 상가에 설치되는 공유오피스 내에 정보통신업, 연구개발업, 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전용사무공간을, 온라인 창업인은 정보통신업 창업을 위한 공용사무공간을 제공받는다. 전용상가 창업인은 근린생활시설 내 허용되는 업종을 창업할 수 있는 단지 내 상가 1개 호실을 제공받는다.

공유오피스 내에는 사무용 테이블, 의자, 서류함 등 기본적인 사무용 집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계약자는 제공받는 창업공간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해 사업자등록지를 별도로 마련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임대료는 인근시세의 80% 수준으로 해 임대료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향후 창업 지원기관과 연계, 청년창업가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GH는 지난해부터 공공임대상가에 대해 창업시기가 3년 미만일 경우 최대 30%의 임대료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등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장동우 GH 주거사업본부장은 "청년 창업인 행복주택 우선공급이 청년 창업생태계를 지원하고 청년계층의 주거문제와 일자리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서비스의 혁신방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