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첫 창업 20대 청년에 최대 2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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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첫 창업 20대 청년에 최대 2천만원 지원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6.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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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생애최초로 창업에 도전하는 20대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

중기부는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소액의 사업화 자금을 활용해 첫 창업 과정을 안정적으로 경험하고 기업경영 기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생애 최초 청년 창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아직 창업을 하지 않은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 400명과 생애 최초 창업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 100개사다. 초기 창업기업의 경우 대표자가 만 29세 이하여야 한다.

중기부는 선발된 청년 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으로 예비창업자 최대 1000만원, 초기 창업기업 최대 2000만원의 한도로 지원한다. 또 생애 처음으로 창업하는 청년들이 부족한 사업 경험 등을 보완하도록 돕는다.

모집공고 기간 중 ▲창업지원 사업 참여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지원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실시간 설명회를 유튜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선발 창업자들에게 사업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는 전담 멘토를 지정한다. 필요 시 법률·회계·세무 등 분야별로 보다 심도 있는 상담과 코칭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청년 창업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선배 청년 창업자들과의 네트워크 데이를 열어 보다 생생한 실전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 사업에 참여한 창업자 대상으로 사업 종료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상위 10%의 우수 창업자를 선발해 내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를 면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는 30일 오후 2시부터 내달 20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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