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이달 28일까지 국토교통 특화 액셀러레이팅(창업기획) 프로그램 '넥스트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국토부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창업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국토교통 10대 유망산업 분야(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녹색건축 등)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선정,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4일에는 씨엔티테크㈜를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수립이나 테스트베드, 발주처 네트워킹, 홍보 등이 지원되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스타트업은 금융연계, 공공·민간 기술설명회, 투자유치 설명회, 판로개척 등의 프로그램도 도움받는다.

국토부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분야나 신청자격,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헌정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창업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역량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기술·혁신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