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 양성 위해 "전문대학,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생애관리프로그램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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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기술인 양성 위해 "전문대학,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생애관리프로그램을 만들어야"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5.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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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최, 국가품질명장협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지역 및 산업기반 숙련기술인 육성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와 사단법인 국가품질명장협회와 함께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지역 및 산업기반 숙련기술인 육성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의 양극화 등에 따른 지역 및 산업별 주력 산업 기반의 인력양성체계 강화 방안을 도출하고, 지자체-지역산업-전문대학 연계 기반의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 ▲김정호 국가품질명장협회 회장, ▲조동욱 한국산학연협회 회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한남진 국가품질명장협회 사업추진위원장, ▲송웅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장, ▲이의근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장,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 원장, ▲차영태 메인비즈협회 상무, ▲이대근 드림텍솔루션 대표, ▲박홍석 前한국산학연협회 회장(인덕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포럼은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남성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 등 급격한 사회변화는 지자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차원에서 산학연 협력 강화는 물론 지자체 협력 강화, 평생직업교육의 내실화 및 활성화, 정부부처와의 공조 등을 통해 미래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호 국가품질명장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품질경영 정책은 물론 국가품질명장에 대한 활용 정책은 위기 상태다. 국가품질명장 모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최적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창조적 융합으로 연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송갑석 국회의원, 조명희 국회의원의 축사와 조동욱 한국산학연협회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이동원 전문대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의 '대한민국이 기술왕국이 되기 위해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한남진 국가품질명장협회 사업추진위원장의 '숙련기술인의 활동 및 발전방향', ▲송웅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의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사업의 성과와 한계 및 개선방향', ▲이의근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장의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예비숙련기술인 양성 현황 및 운영사례'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박홍석 전 한국산학연협회 회장(인덕대 교수)

이어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김포대 교수)을 좌장으로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 원장, ▲차영태 메인비즈협회 본부장, ▲이대근 대한민국금형명장(드림텍솔루션 대표), ▲박홍석 前한국산학연협회 회장(인덕대 교수)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박홍석 前한국산학연협회 회장은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생애관리를 위한 다양한 경력개발프로그램을 제공해야 숙련기술인을 양성할 수 있다"고 전하며,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설정하여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력을 맺도록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

마지막으로 토론의 좌장을 맡은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은 "산업의 허리인 제조업이 무너지면 국가 경쟁력이 어려워진다. 명장들의 기술 노하우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오늘을 기점으로 전문대학에서 '숙련기술인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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