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인재 양성 ‘AI 펠로우십’ 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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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인재 양성 ‘AI 펠로우십’ 3기 모집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4.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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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내달 16일까지 'SKT AI 펠로우십'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

작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멘토링이 목적이다. SKT에서 AI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석·박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대학생 개발자들에게 실제 기업 개발환경에서의 연구 경험을 나누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SKT는 학생들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회사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지난해 SKT AI펠로우십 2기에 참여한 '한국어 뉴스 요약 모델 개발' 팀의 연구는 SKT의 차세대 AI 한국어 모델 성능 개선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는 SKT가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제시하게 되고, 지원자들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검토해 총 11개 팀을 선발한다.

대학생 개발자들은 과제를 통해 언어 모델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서비스 로봇용 영상분석 인공지능이나 딥러닝 기반의 영상 판별 기술, 5G MEC 환경에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등 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AI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5월 16일까지 가능하며, AI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3인 이하로 팀을 꾸릴 수 있고, 휴학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비로 팀당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되며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 구매 등 프로젝트 추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SKT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개발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학생들로부터 창의적 시각과 열정을 배우고, 청년 개발자들은 기업 실무를 미리 체험해 본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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