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와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시 문화예술 발전과 청년예술가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천대와 성남문화재단은 2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철주 예술국장 대행, 가천대 예술대 박인우 학장, 이금희 학과장,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문화재단과 가천대학교 예술대학은 사업 공동기획 및 추진, 홍보 등을 함께 하고 성남큐브미술관을 활용해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청년예술가 참여 전시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를 공동 진행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함께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또 성남큐브미술관이 성남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공공성,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전시문화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성남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참신하고 열정적인 청년예술가를 위한 가치 있는 지원이 이루어져 지속적인 창작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 예술대학 박인우 학장은 “성남아트센터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미래의 인재들도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