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 착공, 내년 9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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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 착공, 내년 9월 완공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2.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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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 정면도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4일 오후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가칭 '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 착공식을 창천동 공사 현장에서 열었다.

이 주택은 서대문구 창천동 20-81 일원 9개 필지 671.7㎡ 대지면적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총면적 5682.68㎡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300m, 이대역에서 600m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다.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청년 1인 가구 총 154세대가 입주한다. 원룸형 주거시설(3∼13층) 외에도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과 관리실(1층), 청년스타트업지원센터(2층), 기계실(지하 1층), 기계식주차장(지하 2층)이 들어선다.

민간 사업시행자가 준공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이를 매입해 스타트업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구는 입주자 모집과 관리, 스타트업 청년공동체 운영 지원 등을 맡는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구는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청년 스타트업 지원 공간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마포구 공덕동 디캠프(D.CAMP)와 강남구 역삼1동 프론트원(FRONT1) 입주 청년, 지역 내 청년창업시설 이용자들에게 입주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구는 SH공사, 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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