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들,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인력 채용 적극적으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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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들,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인력 채용 적극적으로 선발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1.01.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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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인력 채용을 적극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은행들은 디지털 인력의 경우 일 손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채용 공고를 내고 뽑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정보기술(IT) ▲신기술 ▲디지털 ▲IB·기업금융 ▲자산관리(WM) ▲기타분야에서 수시채용한다. 구체적으로 IT분야에서는 AI·IT그룹, 디지털 금융채널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수시채용을 하고 있다. 신기술 분야에서는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에 특화된 인재를 뽑는다. 이 외에도 AI 챗봇 시스템, IB부문 등에서도 채용한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디지털·IT 부문 등에서 65명을 수시채용했다. 각 부서에서 인력 수요가 있을 때 국민은행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내므로 주기적으로 공고란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신한은행도 디지털·ICT 분야 인력을 수시채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통합센터를 새롭게 만드는 등 디지털 분야를 적극 키우고 있고 특히 우수한 인재 채용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 활용 서비스 발굴 및 개발 ▲디지털 채널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뱅킹서비스 개발 및 운영 ▲정보 보호 4가지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수시와 공채로 총 150여명을 채용했다. 디지털·ICT 분야 필요한 인재를 인력 수요에 따라 수시로 채용 공고를 띄워 채용하기 때문에 채용공고를 챙겨보는 것이 좋다. 지난해는 연초에 글로벌 디지털 센터 블록체인 담당 본부 전문직, 손님빅데이터센터 빅데이터분석 담당 본부 전문직 등을 채용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역량은 뛰어나지만 차별성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신만의 강점, 차별화 포인트를 잘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우리은행은 구체적인 수시채용 계획이 세워지진 않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모집분야는 ▲디지털 ▲IT ▲IB ▲자금 등 4개였다. 세부적으로 디지털 부문 최종합격자는 AI 기반 사업 기획 및 모델링과 블록체인 활용 금융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분석, 모신러닝 기술 지원 등을 하게 된다. IT부문은 IT전략 수립, 정보보호 전략 수립, IT인프라 관리 및 통제가 주요 업무다. 디지털·IT 부문에서는 코딩능력 등을 평가했으며 IB, 자금 부문에서는 시장 이해도, 프라이싱 능력 등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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