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토교통 중소기업 10대 유망기술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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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 중소기업 10대 유망기술 지원 대폭 확대
  • 박경민 기자
  • 승인 2021.01.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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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유망기술의 시장진출을 위해 시제품 제작·검증 등을 지원하는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의 올해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26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토교통 10대 유망산업 중심으로 신규 과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10대 산업은 스마트시티, 녹색건축, 자율주행차(미래차), 드론, 자동차 애프터마켓, 스마트건설, 스마트물류, 프롭테크, 공간정보, 철도부품 등이다.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의 경우 창업 초기임을 감안해 등록 특허가 아닌 출원 특허 보유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 조건을 완화했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유망기술의 기술개량, 시제품 제작·검증 등에는 최대 13억원을 지원한다. 사업화 역량이 검증돼 민간투자를 받은 중소기업에는 추가 기술개발과 인증, 현장적용 등 사업화 전 과정에 대한 통합지원을 위해 최대 20억원 규모의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연구기간 내 사업화 실적을 도출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연구실증 장소를 제공하는 수요기관 연계형 과제도 최대 13억원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오공명 국토부 기업성장지원팀장은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뿐 아니라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판로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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