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금리 인하', '대학 원격교육 활성화' 등 교육 정책 개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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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금리 인하', '대학 원격교육 활성화' 등 교육 정책 개선사항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1.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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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원격 교육 활성화 등을 담은 '2021년 교육부 주요 정책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으로 지난해까지 1.85%였던 학자금 대출금리가 1.75%로 인하된다. 대학생 국가근로장학사업은 교외근로 4.9만명에서 6만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원격수업 운영 기준이 개선된다. 원격수업 교과목 개설 가능 학점 수 및 이수 가능 학점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전국 10개 권역별로 원격수업 우수대학을 권역센터로 지정해 권역 내 원격수업을 연계 및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일자리 마련을 위한 정책도 개선된다. 산업체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의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한, 대학생 현장실습 제도의 실습지원비 지급기준을 마련해 '열정페이' 문제 해소를 지원한다. 대학의 산재보험 및 상해보험 의무 가입 등 안전보호 조치를 취하고, 코로나19 등 국가재난 상황에 대비한 탄력적인 현장실습 운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문대학이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기본역량 진단 결과와 연계해 재정지원하는 규모도 기존 3개 유형(자율협약형, 역량강화형, 후진학선도형)에서 5개 유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신산업분야 특화 선도형, 마이스터 대학 추가) 또한, 취업역량 개발 노력이 우수한 전문대 학생에게 등록금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전문기술인재 장학금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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