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67.1%, 중소기업 46%, 중위소득 220.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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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67.1%, 중소기업 46%, 중위소득 220.6만원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0.12.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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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67.1%(0.6%p↓), 유지취업률 80.2%(1.2%p↑)
◈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결과 발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9일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전체 취업자는 32만 3,038명으로 67.1% 수준이며 전년대비 0.6%p 감소하였다.

전체 취업률(67.1%)에 비해 공학계열(69.9%), 의약계열(83.7%)의 취업률은 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인문계열(56.2%), 사회계열(63.4%), 교육계열(62.7%), 자연계열(63.8%), 예체능계열(64.5%)은 낮게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68.7%, 비수도권 취업률은 66.0%로 2.7%p의 차이를 보였다. 17개 시도 중에서 서울(68.7%), 인천(70.1%), 대전(68.9%), 울산(69.4%), 경기(68.4%), 충남(68.0%), 전남(69.1%), 제주(67.7%)는 전체 취업률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서울, 울산, 전북, 전남, 제주를 제외한 12개 시도는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졸업자 69.0%, 여성 졸업자 65.2%로 3.8%p 차이를 보였다. 전년 대비 남성과 여성 졸업자 취업률은 모두 감소하였으며, 남성 취업률의 감소폭(△0.6%p)이 여성 취업률의 감소폭(△0.8%p)보다 낮게 나타났다.

2019년 졸업자(2018.8월 졸업자 포함) 중, 분석 대상자의 월 평균소득은 259.6만원이며, 학부의 월 평균 소득은 241.6만원, 일반대학원의 월 평균 소득은 446.2만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유형별 취업자의 비중은 중소기업(46.0%), 비영리법인(16.8%), 대기업(10.9%), 중견기업(8.4%), 공공기관 및 공기업(8.2%),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6.1%), 기타(3.6%)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유형별 취업자의 비중은 제조업(18.9%), 보건·사회복지(15.9%), 교육(9.7%), 전문·과학·기술(8.6%), 도소매(7.8%), 공공행정(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직장가입 취업자가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비율은 49.7%로, 공학계열(64.2%), 자연계열(62.9%), 사회계열(47.1%)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기에, 교육부는 관계부처 및 대학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청년들의 취업‧진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일부대학에서 취업률 순위를 자체적으로 산출하여 신‧편입생 모집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데, 취업통계를 대학 홍보에 무분별하게 활용하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내년 1월 중으로 교육부(www.moe.go.kr)와 한국교육개발원(kess.kedi.re.kr) 누리집에 탑재하여 국민들이 손쉽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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